클라우드란 (클라우드 컴퓨팅) 무엇일까요?

요즘 기사나 유튜브 그리고 블로그에서 "클라우드(Cloud)" 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클라우드라는 내용이 우리 일상에서 완전 생소한 이야기는 아니라 대강은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고........ 우리는 일단 네이버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이런 것들을 사용하잖아요?

그래서 간단히 클라우드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려볼게요.

 

클라우드(Cloud)란 구름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우리 머리 위에 언제나 어디에나 있지요. 클라우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할 때 IT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IT 자원이라고 하면 조금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PC 컴퓨터를 예를 들어 볼게요.

 

저의 집에 옛날 컴퓨터가 하나 있다고 가정할게요.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최신 게임을 해보고 싶은 거예요. 제가 게임을 잘 모르니 배틀그라운드를 예를 들어볼게요. 우리집 컴퓨터는 사양이 안되서 배틀그라운드가 안 돌아가거나 돌아가도 너무 느린 거에요. 그래서 제가 PC를 새로 샀다고 가정할게요.

 

신나게 게임을 하다가 조금 시들해졌습니다. 그리고 한 1~2년 있다 보니 또 새로운 게임이 나왔네요? 또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사야겠지요? 이러면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서 많이들 PC방에 가지요! (물론 여러 명이 같이 게임을 즐기거나 부모님 몰래 가야 되거나 PC방 혜택 등의 이유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PC방에 오니 최신식 컴퓨터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길수 있습니다. 만일 컴퓨터가 이상하면 PC방 사장님께 이야기해서 고치거나 다른 PC로 옮기면 되구요. 저는 시간당 얼마 정도 지불하면 고성능 PC를 언제든지 이용하여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게임의 높은 사양이 필요하면 PC방 사장님이 알아서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PC로 바꾸어 주십니다. 

 

클라우드의 개념은 PC방과 같은 개념입니다. 클라우드 회사는 PC방입니다. 그를 이용하는 회사나 개인은 PC방 손님이고요. PC방은 규모의 경제로 많은 PC를 저렴하게 구비해 놓고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손님들은 필요할 때 돈을 내고 사용을 하지요!! 만일 PC방 1시간 가격이 너무 비싸면 손님들이 이용하지 않겠지요? 

 

PC가 없는데 배틀그라운드를 하고 싶으면 PC방에 가면 됩니다. 또한 친구 4명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싶다고 집에 PC 4대를 구입할 필요하 없습니다. 매일 4명이 게임을 계속 해야된다면 PC 4대를 구매해서 집에서 즐기면 되지만 우린 그럴 수 없잖아요? ㅠ,.ㅠ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컴퓨팅 자원을 대량으로 가져다 놓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PC방 역할을 하는 클라우드 회사들은 PC 대신 서버(Server)를 대여해주고 돈을 받지요!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업은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Azure(애져), 구글의 Google Cloud 가 있습니다. 즉, 대형 PC방인 격이지요.

 

클라우드 회사의 주 고객은 서버들을 이용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일반 회사 업무 중 서버가 일시적으로 필요한 업무, 특정 기간만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경우 등에 아주 탁월한 강점이 되지요. 특히 요즘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심해지면서 재택근무나 화상 수업 때문에 긴급하게 컴퓨팅 자원(서버) 가 필요할 때 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신규 서비스나 게임이 출시될 때 얼마나 인기가 있을지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에도 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만일 클라우드 업체를 사용하지 않고 서비스를 오픈했을 때 너무 이용자가 없으면 서버 낭비, 너무 이용자가 많으면 빠른 서버 확장이 어렵기 때문이지요.

 

여기까지가 Cloud 기본 개념이었습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클라우드의 종류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